[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는 전주시민과 미래세대에 전주의 정체성 함양과 전통문화 전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13일까지 만 60세 이상 전 국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제1회 전주 옛이야기 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제1회 전주 옛이야기 대회는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주지역 동네 이야기 ▲전주 지역 설화(전설·신화·민담) ▲최근 100년 이내 전주의 산업, 경제, 문화 등 생활 이야기로 전주를 소재로 한 이야기로 제한되며 5분 이내로 발표해야 한다.
대회는 오는 5월 20일과 23일, 24일 3일간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30명을 가려낸다.
본선 진출자들은 6월 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를 거쳐 수상자가 가려지게 된다. 단, 대회의 참여자 수가 50명 미만인 경우에는 예선 대회 없이 곧바로 본선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의 경우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에 인적사항과 이야기 제목, 줄거리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본선대회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3명(20만원), 장려상 15명(10만원)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삶의 정서와 지혜가 담긴 다양한 전주의 옛이야기가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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