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는 토지 측량과 폐수 무단 방류 모니터링 등 드론을 활용한 행정 효율성 향상과 공공분야 데이터 축적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구청 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공 분야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 3월에 업무 추진시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한 구청 내 각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 대상자를 모집해 4명을 선발했다.
교육 대상자들이 추진하는 업무는 토지 경계 문제로 소유자간 갈등이 발생하는 지적측량 분야를 비롯해 농지대장 전환에 따른 실태조사 분야, 폐수 무단 방류 등 오염행위 감시와 하천 순찰 분야, 산림훼손과 병해충 예찰과 산불 예방 분야다.
이들은 드론 전문교육 기관에서 오는 11월까지 주말을 이용해 이론과 모의 비행, 실습 비행 등 60시간 의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남구는 드론산업 활성화와 행정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문화재 관리를 비롯해 시설물 점검‧관리 등 공공 분야 드론 활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민간 분야에서 드론 활용과 수요가 많은 농업분야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하반기부터 관내 농업인 10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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