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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2년 자립준비청년 지원 시작


보호가 종료된 만18세~만24세의 비진학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모집 시작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아동양육시설로부터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7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2년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청년)의 자립을 위한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립지원청년 사업 발대식에서 자립지원청년들이 커피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자립지원청년 사업 발대식에서 자립지원청년들이 커피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로, 이전의 '보호종료청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독립된 주체임을 강조하는 명칭으로 변경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 1월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현재까지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지원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약 3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1년간 최대 55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해 실질적 자립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매월 문화체험, 공연관람, 여행 등의 희망 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취업 특강과 진로적성검사 등의 자립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하며 청년들 스스로의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비진학청년의 진로정보 제공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서적 지지 기반 마련과 자립 과정에서의 정보 교환 역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은 전국 시설(아동복지시설 및 쉼터포함)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18세부터 만24세의 비진학 자립준비 청년이며, 신청 기간은 4월 7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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