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마을기업’에 소백산명품마을사회적협동조합과 무쇠달협동조합이 각각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소백산명품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 신규 지정으로 5천만원의 사업비를, 무쇠달협동조합이 고도화(3회차)에 선정돼 2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총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무쇠달협동조합은 2017년 7월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받은 이래 소백산역 캠핑장‧무쇠달 마을식당‧무쇠달다방 등 소백산역 일대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로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무쇠달 협동조합은 이번 마을기업 선정에 따라 올 가을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연계한 소백산역 프리마켓 운영과 소백산 자락길 야생화 식재 등 다양한 사업콘텐츠를 통해 관광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이 지역 내에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마을기업 발굴‧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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