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광주 광산구, 다중이용시설 보행장애물 제거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올해도 장애인, 임산부, 유모차 이용 주민 등 교통약자의 접근권과 보행권,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보행장애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시설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애인복지관에서 한 장애인이 휠체어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구]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애인복지관에서 한 장애인이 휠체어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구]

광산구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무장애마을 만들기를 중점 과제로 선정, 지난 2018년부터 편의시설 확충과 개선을 진행해 왔다.

첫해 다중이용시설 35곳의 보행장애물을 제거하고, 전동 휠체어 급속충전기 11곳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에는 197곳의 보행장애물을 제거하고 급속충전기를 17곳에 추가했다.

2020년에는 공동주택 출입구 6곳에 경사로 안전손잡이를 설치했고, 2021년에도 공동주택 출입구 경사로 안전손잡이 3곳과 다중이용시설 경사로 30곳을 추가로 설치했다.

올해는 1차로 38개 다중이용시설의 보행장애물을 제거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은 장애인, 노인이 휠체어를 타고 드나들 수 있는 경사로를 입구에 설치하게 된다.

올해 신규로 사업을 신청한 대상지와 1차 대상지로 선정되지 못한 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편의시설 설치 가능 여부를 재조사해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광주 광산구, 다중이용시설 보행장애물 제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