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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시설 인근서 잇단 분양


몰세권 입지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 내달 8일 1순위 청약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유통시설 인근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대형마트 단지 인근에 있다면 장보기, 외식 등 주거 편의성이 높아지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형마트는 유동인구와 교통여건 등이 철저하게 검증된 곳에 조성되는 데다 주변에는 문화, 여가,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인근 상권이 함께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자연스럽게 대형마트 인근 아파트는 시세도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자양점과 롯데백화점이 위치한 건대입구역 일대 아파트 집값을 살펴보면, 이마트를 걸어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이튼타워리버1차'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16억4천만원에 실거래됐다. 반면, 이마트와 다소 거리가 떨어진 '자양10차 현대홈타운' 동일면적대 매물은 지난달 15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 조감도. [사진=동원개발]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 조감도. [사진=동원개발]

동원개발은 부산진구 부암동 일원에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를 분양 중이다. 내달 7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8일 1순위 해당, 11일 1순위 기타,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이마트트레이더스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CGV, NC백화점, 금융시설, 병·의원 등 인프라가 완비된 서면 생활권에 들어선다. 부암초가 육교로 이어져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도보이용이 가능한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과 백양산이 있어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440세대로 구성된다.

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유보라 마크브릿지'가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홈플러스가 있고, 원주시청, 원주의료원, 터미널 등 원주 도심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원주혁신도시가 연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단지는 옛 KT 강원본부 부지인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동, 전용면적 67~125㎡ 476가구로 조성된다.

GS건설은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대구역자이 더 스타'를 분양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역과 가까운 초역세권에 입지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 77~113㎡ 42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 81호실 등 505가구 규모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대형마트가 들어서면 주변 상권이 발달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는 특징이 있다"며 "높은 주거 편의성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거 지역인 만큼 집값이 오를 뿐만 아니라 환금성도 좋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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