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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최동원 야구교실에 유소년 선수 육성 지원금 전달


"최동원 선수 정신을 이어받아 청소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이어 나갈 것"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KBO 레전드 고(故) 최동원 선수 유가족과 함께 '최동원 야구교실'을 후원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컴투스와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30일 부산 사직구장 내 최동원 선수 동상 앞에서 선수 유가족, 야구교실 선수, 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유소년 선수 육성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국내 프로야구 초창기 개척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헌신한 최동원 선수의 정신을 되새기고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컴투스와 선수 유가족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앞서 컴투스는 야구 게임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 소개 영상에 메타휴먼 기술로 구현된 최동원 선수를 등장시키기도 했다.

최동원 야구교실은 2015년부터 최동원 기념사업회가 운영 중인 유소년 야구교실로 우수한 야구 유망주를 발굴해 국내 야구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부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야구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는 물론 재능 있는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컴투스와 최동원 유가족이 함께 전달한 이번 후원금은 야구교실의 장비 구입, 선수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존경받는 대투수 최동원 선수의 뜻을 이어받아 장차 야구계를 이끌어갈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을 되고자 이번 후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컴투스는 재능 있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원 선수의 아내 신현주 씨도 "아이 아빠의 예전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남편을 추억하는 사람들과 좋은 일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유소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기를 바라던 남편의 뜻을 기려 이번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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