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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김정숙 '옷값 논란' 저격 "샤넬백 줄서서 사는 나라서 고깝고 우스워"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문재인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에 대해 "줄 서서 천만 원 샤넬백 사려고 런한다는 나라에서 진짜 고깝고 우습다"고 비판했다.

조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G10 국가 행사, 외교 행사 등에 참여하는 의전비용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만 아니면 무슨 상관이냐"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10년이 훨씬 넘은 논두렁 시계가 피아제니 어쩌니 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수준 낮다"고 평가했다.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 최초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인인 조성은 씨가 지난해 9월30일 국민의힘 의원 고소장 접수를 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에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 최초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인인 조성은 씨가 지난해 9월30일 국민의힘 의원 고소장 접수를 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에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조씨는 "오직 논란을 부추기고 싶어 안달난 것이 아니면, 처음에 까르띠에 2억원이 문제라면서? 까르띠에 아니니 이제는 가품 논란인가"라고 지적하며 "세계정상들 모임에서 다른 나라 국가 영부인이 루이비통 입고 에르메스 들고 루부탱을 신고 하는 것은 왜?"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옷도 최순실이 골라왔든, 지어서 입었든 상관하는 게 오버라고 생각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페레가모 신었다고 뭐라한 적 없으니 편협됐다고 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어째 주가 조작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기사는 본 것이 없다"면서 "김건희 일가 부동산 범죄, 허위경력과 업무방해 범죄 그걸 덮기 위해 대검찰청에서 장모 문건이나 작성하고 김건희 범죄 덮기 위해 고발사주나 하는 건 기사가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2017년 7월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2017년 7월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그러면서 "진짜 우습게 꼴 돌아간다"며 "클라라가 핑크색 에르메스 백 들면 인형 같다고, 제니가 샤넬 입으면 인형 같다고, 송민호가 애스턴마틴 타면 영앤리치라고, 유튜버들도 너도나도 드는 명품들이던데 국가의 대통령, 영부인이 그들보다 그것을 하기에 부족한 분들인가"라며 "논두렁 피아제 타령이나 10만원 까르띠에 타령이나"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언론) 지면도 아깝고 저의가 너무 빤히 보이고"라며 "퇴임하는 대통령보다 지지율 낮은 (윤) 당선인 옹호하려고 불필요한 논란 타령을 보니 공해다. 공해"라고 날을 세웠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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