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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상으로 ICBM 추정 미사일 쐈다…文, 긴급 NSC[상보]


합참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고각 발사 추정"…동북아 정세 영향 클 듯

지난 14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한 후 사흘 만에 다시 발사체를 발사한 1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01.17. [사진=뉴시스]
지난 14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한 후 사흘 만에 다시 발사체를 발사한 1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01.17.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북한이 24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즉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을 긴급 소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정확한 기종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ICBM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고각으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북한의 무력시위는 올들어 12번째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4발 발사를 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이며,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6일 이후 8일 만이다.

북한의 ICBM 발사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동북아 정세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NSC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 21일 윤석열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 관련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NSC 확대관계장관회의 이후 사흘 만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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