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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상승 출발…2690선 탈환


파월, 50bp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美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1포인트(0.34%) 오른 2695.06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7억원, 36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8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1포인트(0.34%) 오른 2695.06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1포인트(0.34%) 오른 2695.06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가 1%대 상승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기아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폭 하락 중이다. 네이버와 삼성SDI는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big step)'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01.94(0.58%) 내린 3만4552.99에 마감했다. 대기업 우량주들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4포인트(0.04%) 내린 4461.1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5.38(0.40%) 내린 1만3838.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가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가능성과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시설 공격으로 급등하자 하락하기도 했지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장 후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시사하자 재차 낙폭을 키우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63포인트(0.07%) 오른 919.0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19% 하락 출발했지만, 9시 17분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5억원, 6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42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 위메이드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카카오게임즈, CJ ENM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7% 이상 급락하고 있고, 셀트리온제약도 3%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천222.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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