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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혈맹' 라인 NFT 생태계로 확장…"밸류체인 구축" [메타버스24]


파트너십 개발 NFT → 라인 넥스트 NFT 퍼블리싱 플랫폼 '도시'에서 만난다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지분 교환이 바탕이 된 네이버 혈맹이 라인 대체불가능토큰(NFT) 생태계로 확장한다.

라인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핀테크·인공지능(AI)·간편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 넥스트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사진은 라인 넥스트 파트너사 관련 이미지. [사진=라인 넥스트]
라인 넥스트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사진은 라인 넥스트 파트너사 관련 이미지. [사진=라인 넥스트]

17일 라인의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는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게임·엔터테인먼트·웹툰·메타버스·아트·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포함됐다.

앞서 라인은 글로벌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과 미국에 라인 넥스트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한국 법인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략 수립과 기획을 맡고 미국 법인은 글로벌 NFT 플랫폼 운영을 담당한다.

참여하는 기업들은 총 26개의 기업으로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라인 대만, 네이버Z, 네이버웹툰, 라인스튜디오, 라인게임즈, CJ ENM, 와이지플러스, 해시드, 케이옥션, 신세계, 비자, 크립토닷컴, 에이펀 인터렉티브,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제이앤존, K현대미술관, 로드 컴플릿, 롯데월드, 미티컬 게임즈, 판게아, 피치스, 111퍼센트, 리치에일리언, 와우포인트 등이다.

소프트뱅크를 시작으로 CJ ENM과 와이지플러스, 신세계 등은 지분 교환·경영 통합·협업 등으로 네이버와 혈맹을 맺은 파트너사다. 이들의 라인 넥스트 NFT 생태계 참여 역시 협업의 연장선으로 파악된다.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이 손자회사 라인 넥스트의 NFT 생태계에도 연계되는 셈이다.

NFT란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위조가 불가능하다.

라인 넥스트는 기업들과의 전략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NFT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NFT 생태계 확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라인의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각 사의 유명 지식재산권(IP), 아티스트 및 콘텐츠 등에 적용해 다양한 NFT 개발을 끌어내, 이용자들이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NFT경험 제공이 목표다.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NFT는 라인 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글로벌 NFT 퍼블리싱 플랫폼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 도시는 NFT 제작, 발행, 마케팅, 거래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글로벌 NFT 퍼블리싱 플랫폼을 목표로 출시 준비 중이다. 라인 넥스트는 올해 상반기 내로 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도시는 8개 언어를 지원하며 전 세계 180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시를 통해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은 NFT 브랜드 스토어와 커뮤니티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NFT 제작 및 마케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파트너사가 자체적인 IP로 NFT를 발행하면, 도시를 통해 판매하고 거래하는 식이다. 팬덤

구체적인 적용 사례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라인 넥스트와 협업으로 네이버 ID 기반의 블록체인 월렛 환경을 구축하고 네이버페이를 통한 NFT 결제 환경을 도시에 구축한다. 아울러 네이버 NOW 등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NFT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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