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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인수위, 세계 최고 수준 업적 가진 분 중심으로 인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은 17일 인수위 7개 분과 및 대변인단 인선이 마무리된 데 대해 "경력을 보면 알겠지만 관료, 업계에서 일한 분 또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을 가진 분들 중심으로 인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명단을 보면 알겠지만 해당 분야 전문성을 위주로 인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분들이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제대로 잘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3개 분과(경제2·과학기술교육·사회복지문화) 간사·인수위원과 대변인단을 임명했다. 이로써 이미 인선을 마친 4개 분과(기획조정·외교안보·정무사법행정·경제1) 인수위원까지 더해 총 24명의 인수위원 인선을 모두 마쳤다. 인수위는 이르면 내일(18일) 오전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과학인으로서 인수위 대변인에 발탁된 신용현 전 바른미래당 의원 인선 배경에 대해서는 "그만큼 과학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메시지로 생각해달라"며 "여력이 있다면 과학 분야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이흥교 소방청장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산불 문제가 심각해서 현황을 듣고 어떤 개선점이 있는지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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