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尹 당선인, 인수위 인선 마무리… 이르면 내일 현판식[상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등과 함께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등과 함께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분과 간사 경제2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과학기술교육 박성중·사회복지문화 임이자

대변인 신용현·수석부대변인 원일희·최지현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경제2·과학기술교육·사회복지문화 등 3개 분과 간사·인수위원 및 대변인단을 임명하면서 인수위 인선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이르면 내일(18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수위 추가 인선 및 향후 출범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경제2분과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간사를 맡고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인수위원으로 합류했다.

김 대변인은 이 교수에 대해 "학식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분으로 기술혁신경제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고 시장 구조와 기업 전략에 대해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졌다"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는 등 기업·산업계가 원활하게 소통하는 민간 주도의 실용적 산업 정책을 입안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과학기술교육분과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간사를 맡고 김창경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다.

김 대변인은 박 의원에 대해 "ICT 분야의 고도화 및 융합화에 따른 정보통신설비 및 시공 문제까지 관심을 가질 정도로 통신분야의 세세한 정책까지 꿰뚫은 전문가"라며 "새 정부의 과학기술 강국 건설 공약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에는 임이자 국민의힘이, 인수위원에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김도식 서울특별시청 정무부시장이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임 의원은 한국노총 경기본부 상임부의장, 여성위원회위원장을 거쳐 부위원장까지 맡는 등 노동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며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일을 인수위원들과 잘 수행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인수위 대변인으로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 신용현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발탁됐다. 신 전 의원은 안 위원장의 지난 대선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에는 원일희 전 SBS보도본부 논설위원과 최지현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로써 앞서 발표된 4개 분과(기획조정· 외교안보·정무사법행정·경제1)에 이어 7개 분과 간사 및 인수위원 인선 등이 완료되면서 인수위 공식 출범이 초읽기에 접어들게 됐다.

김 대변인은 "인수위원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일 현판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위원, 실무위원 검증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내일 오전 현판식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 확정 이후 인수위 현판식에서 새 출발을 알리는 시간은 역대 정부를 통틀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것으로 안다"며 "민생을 보다 꼼꼼하게 살피기 위해 1분1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쓰겠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尹 당선인, 인수위 인선 마무리… 이르면 내일 현판식[상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