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효성이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효성은 대한적십자사에 긴급 구호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 회사인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이 그룹 차원에서 함께 마련했다. 기부금은 화재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20년에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수재의연금 3억원을 후원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 성금 5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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