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대신증권은 4일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이 투트렉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네오위즈 그룹은 블록체인 플랫폼 2종(네오핀, 메타라마) 출시 예정이다. 네오위즈홀딩스 자회사인 네오플라이가 출시한 네오핀은 올해 1분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오핀의 블록체인 사업 방향은 금융을 주요 서비스로 하고 향후 S2E(Service to Earn)으로 확대한다. 이는 P&E(Play & Earn) 컨텐츠를 추가로 제공하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이다.
네오핀의 기축 통화는 ‘NPT’다. NPT는 지난달 28일 글로벌 거래소 2곳(MEXC Global, ProBit Global)에 상장됐다. 일부 디파이 서비스(스테이킹, 스왑)는 오픈했고, 향후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오픈 예정이다.
또한 연내 3종(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나인, A.V.A Crypto)의 P&E와 NFT 게임이 온보딩할 예정이다. P&E의 경우, 네오플라이와 게임 개발사인 네오위즈 간의 블록체인 플랫폼 수익 배분률은 아직 미정이다.
또한 네오위즈 자회사 메타라마가 출시하며 P&E·NFT 게임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메타라마 플랫폼의 기축통화 ‘라마’는 상반기 백서 공개와 발행 이후 연내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향후 온보딩되는 게임은 시즈로얄(올해 4분기, 배틀로얄), 애니파이랜드(2023, 땅따먹기류 게임) 등 2종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블록체인 플랫폼 수익의 회계 처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아직 정립돼 있지 않고, P&E 게임 출시 이후에도 관련 매출로 인식할 수 있는 부분 역시 단기적으로는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며 “결국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 실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요 신작은 P&E·NFT 게임 4종과 아이돌 프라이드(Idoly Pride, 아이돌 매니지먼트 RPG 모바일), P의 거짓(소울라이크, PC/콘솔)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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