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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사태 완화' 완성차 업계…3월 구매 혜택은


쉐보레 말리부 36개월 무이자…렉스턴 스포츠&칸 최대 100만원 할인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반도체 부족 사태 완화로 지난달 판매량 반등에 성공한 완성차 업계가 3월에도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차·쌍용차)의 지난달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총 56만7천211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55만207대)보다 3.1% 증가한 실적이다. 완성차 5개사의 월간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작년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2021년형 더 뉴 말리부 [사진=쉐보레]
2021년형 더 뉴 말리부 [사진=쉐보레]

이러한 실적 반등의 배경으로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이 꼽힌다.

완성차 업계는 3월에도 판매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현금지원, 저리할부, 노후차 교체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현대차는 벨로스터N, 아반떼N, 코나N 구매 고객에게 3.3%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현대카드 제휴를 통해 30만~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또한 아이오닉 5 장기 대기고객(2021년 계약자)이 차종을 전환해 출고하면 넥쏘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 그랜저HEV, 코나 HEV, 투싼HEV에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이밖에 ▲10년·15년 이상 노후차 조건 ▲200만 굿프렌드 ▲Win-Back 특화조건 ▲H 패밀리 ▲운전결심 X 현대 모빌리티카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선사용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기아는 3월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동구밭 설거지 비누·샴푸바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기다림, 감사 캘린더 캘린더'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10년 이상 노후차를 폐차한 후 전기차 신차를 출고하면 20만원을 지원하는 탄소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M할부 프로그램', '전시장 방문 이벤트', '차종별 특별 구매프로그램' 등도 마련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0~2.9%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한 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할 경우 18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3.0~3.9%의 저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또는 고객의 콤보 할부 선택 시 8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는 이율 3.3~4.3%의 장기 할부 또는 콤보 할부를 통한 30만원의 현금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입생, 졸업생, 신규 입사자, 퇴사자, 신혼부부, 출산×임신 가정, 신규 사업자, 신규 면허 취득자까지 총 9가지 그룹의 고객을 대상으로 '새출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네 차종으로,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는 20만원, 그 외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르노 조에에 대해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QM6는 편의사양,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 프로모션이 3월에도 계속된다. 가솔린 모델 QM6 GDe는 프리미에르 150만원, RE 시그니처 130만원, LE 시그니처 100만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QM6 LPe는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 트림은 50만원, RE 시그니처와 LE 시그니처에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 혜택을 적용한다.

쌍용자동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사진=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사진=쌍용자동차 ]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최대 100만원 할인한다. 무쏘 스포츠 및 액티언 스포츠 등 스포츠 브랜드 보유 고객은 20만 원, 노후차 지원 30만원, 로열티 프로그램 30만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20만원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조기폐차 정부보조금(210만원) 및 폐차 보상금(70만원)을 더할 경우 최대 38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수금 없이 1년간 매월 1만원 납입 후 36~48개월(4.1%)간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는 '초기 1년 부담 제로할부'를 새롭게 운영해 초기 구입 비용 부담을 대폭 줄여 주며, 선수금 없이 3.5%(60개월) 및 3.9%(72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도 지속 운영한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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