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러시아가 세계 3차대전의 핵무기 개입 가능성을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핵무기가 개입돼 파괴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러시아 현지 리아노보스티 보도를 인용해 라브로프 장관이 "키예프가 핵무기를 갖게될 경우 '진정한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비핵국가인 것을 감안하면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통한 미국 핵무기 공유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전신인 과거 소련 시절 갖고 있던 핵무기를 포기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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