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립 스튜디오 5민랩의 임직원들이 크래프톤 주식을 매입했다고 28일 발표했다.
5민랩의 박문형 대표 외 임원진들이 매입한 크래프톤 주식 취득 금액은 약 33억원 규모다. 이번 주식 취득은 5민랩 임원진의 자발적인 제안에 따라 진행됐고, 직원들도 흔쾌히 참여했다. 매수 자금은 크래프톤이 5민랩을 인수할 당시 5민랩의 창립자 및 내부 주주가 확보한 현금으로 이뤄졌다.
박문형 5민랩 대표는 "크래프톤은 신작 개발과 새로운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있어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이번 주식 매입은 5민랩이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보이는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자 신뢰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2월 10일 국내 게임 개발사 5민랩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7개의 독립 스튜디오 중 하나로 편입했다. 이후 신작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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