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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우크라이나 사태 강력 유감…책임 있는 與 역할 다할 것"


"러시아 무력행동 정당화 안 돼…尹에 나라 맡기면 위기는 곱절"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전날(24일)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무력행동은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공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여당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교민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국제 사회의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며 "이재명 대선후보 또한 긴급 안보경제 연석회의를 열고 공급망 점검, 곡물 가격 상승 등 발생할 수 있는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번 사태로 국제 경계가 복잡해지고 있는데 '사드 배치', '선제타격' 이런 말 하는 후보에게 대한민국을 맡기면 지금 위기는 곱절이 될 것"이라며 "경험과 실력이 있는 유능한 대통령이 절실해졌다. 이 후보와 민주당은 안보와 평화를 통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저녁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긴급 안보경제 연석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통일성과 주권은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 당부한다. 기업 피해와 국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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