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위즈 TV로 보세요.' 프로야구 KT 위즈가 스프링캠프 평가전을 자체 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KT 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스프링캠프 평가전을 중계하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KT 선수단은 3월 1일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올해 스프링캠프 평가전 일정에 들어간다. 구단은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3일 두산과 평가전에 이어 5일부터 치르는 KIA 타이거즈와 주말 2연전 등 모두 3차례 평가전을 자체 생중계한다.
구단은 "이번 자체 생중계는 한 층 업그레이드된 고배율 촬영 장비와 CG(컴퓨터 그래픽) 기술 그리고 팬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5개 종류의 HD급 고화질 화면으로 실제 KBO리그 경기 중계 방송과 동일한 투구와 타격 화면을 제공한다"며 "리플레이, 경기 상황 CG 등 전문 중계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중계 화면을 구현한다"고 소개한다.
이번 스프링캠프 평가전 중계는 임용수 아나운서가 맡는다. 또한 지난 시즌 종료 후 선수 은퇴해 구단 프런트로 재직 중인 유한준과 전력분석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세업 과장이 해설을 맡는다.
이닝 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객원 해설로 초청해 스프링캠프 분위기와 선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전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 TV와 위잽(wizzap)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평가전을 시청하는 팬들을 위한 경품도 마련했다. 구단은 평가전 종료 후 실시간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언택트 팬미팅 등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2 스프링캠프 기념 모자, 통합 우승 기념 포토북, 식사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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