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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잭더리퍼' 25일 부산 개막


엄기준·이홍기·남우현·인성 출연…전 회차 커튼콜데이

[아이뉴스24 변진성 기자] 뮤지컬 '잭더리퍼'가 오는 25일 ~ 27일 부산을 찾는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1888년 런던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스릴러 뮤지컬로,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넘버들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부산공연에는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원치 않는 살인에 동참한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주인공 ‘다니엘’ 역에 엄기준, 이홍기(FT아일랜드), 남우현(인피니트), 인성(SF9)이 함께하며, 연쇄 살인범 '잭'역에는 강태을, 김바울(라비던스)가 찾아올 예정이다.

뮤지컬 '잭더리퍼' 포스터. [사진=월드쇼마켓]
뮤지컬 '잭더리퍼' 포스터. [사진=월드쇼마켓]

2009년 초연부터 작품을 지켜오며 '엄다니엘'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엄기준을 비롯, 매 회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성량과 애절한 보이스로 호평을 받은 이홍기가 출연한다.

또 전역 후 첫 뮤지컬로 '잭더리퍼'를 선택한 남우현, 완벽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본인의 색깔이 담긴 다니엘을 열연한 인성까지 4인 4색의 다니엘이 찾아온다.

이홍기와 인성은 이번 시즌 마지막 공연을 부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인성은 내달 21일 입대를 앞두고 있어 부산공연이 팬들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회차 커튼콜데이로 운영돼 관객들에게 잭더리퍼의 감동을 소장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2009년 초연 이후 5차례의 앙코르 공연 모두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부산=변진성 기자(gmc05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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