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충도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가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천시는 올해 상반기에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기차 76대(승용차 52대, 화물차 24대)와 수소차 10대 등 모두 86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추경예산이 확보되면 지원사업 물량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1천300만원 이하로 차종별 차등 지원하고, 처음으로 지원되는 수소차는 정액으로 대당 3천310만원을 지원한다.

구매지원 대상 차량과 지원금액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연속해 사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사천시 소재 법인,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
신청 희망자는 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기에 전기·수소자동차 제조·판매사를 직접 방문해 상담 후 구매계약을 하면 된다.
단,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고, 의무운행 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급받은 경우 보조금은 환수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차 민간 구매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천=이충도 기자(cdlee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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