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토종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국내 3대 공유오피스 중 첫 번째로 경기권 진출에 나선다.
스파크플러스는 26번째 지점인 분당점을 내달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분당점은 스파크플러스의 첫 경기권 공유오피스다. 25개 호점은 모두 서울 전역에 오픈했지만 최근 거점오피스 등 오피스 수요가 변화하면서 수요 문의가 가장 많았던 정자동에 지점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
내달 오픈 예정인 스파크플러스 분당점은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 푸르지오시티 1차 단지 내 상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임대면적 약 2천500㎡ 규모로 마련된다.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지하철 정자역과 인접해 판교,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이동이 쉽다.
정자동은 약 2만 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타운과 SK, 네이버, 두산,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사옥이 소재한 분당판교업무지구(BBD)가 공존하는 곳이다.
이에 스파크플러스 분당점은 240여 석의 오피스 공간과 미팅룸은 물론 라운지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플라운지도 조성해 입주 기업의 상황에 맞춰 공간을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 베이스의 어반시크 콘셉트로 꾸며지며 기본 사무자동화(OA) 가구와 커피머신, 냉장고 등이 마련된 캔틴 공간도 제공해 입주사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공유오피스업계 최초로 도입한 좌석예약시스템을 분당점에도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비즈니스 라운지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고 좌석 수보다 많은 인원이 출입 등록해도 혼선 없이 직원 근태 확인이 가능해 거점오피스 운영 관리에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분당점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15~70인 규모의 오피스 입주사에 한해 선착순으로 오피스 월 이용료 할인, 일부 무료 주차 등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지난 2016년 역삼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27호점(오픈 예정 포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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