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가 신속항원검사키트의 안정적 공급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5개 신속항원검사키트 제조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키트 제조업체 대표들과 검사키트 수급불안에 대한 국민 우려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생산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기존 업체들은 설 연휴 등에도 불구하고 생산에 매진해 주시고 신규 업체들도 출하 시점을 당겨주시는 등 국민 건강을 위해 힘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서 검사키트는 방역에 있어 중요한 무기이며 이를 생산하는 업체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심”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생산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업체에서 생산하는 물량은 정부가 책임지고 유통시키는 등 지원에 노력할 테니 검사키트 생산량 확대, 국내 우선공급 등 국민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3일부터 신속항원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다. 판매처를 약국과 편의점으로 단순화해 값싼 가격으로 제공토록 했다. 정부는 범정부 신속항원검사키트 수급 TF를 통해 수급상황 모니터링 등 공급 안정화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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