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코스피, 장 초반 1%대 하락…코스닥도 떨어져


美 뉴욕 주요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불안이 강화된 영향에 코스피지수가 1% 이상 하락하면서 2730선을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00포인트(1.19%) 내린 2738.93에 거래되고 있다.

11일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2970선을 나타내고 있다.
11일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2970선을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6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억원, 4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 이상 내리고 있고 LG화학, 삼성SDI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 기아 등도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도 소폭 상승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26.47포인트(1.47%) 내린 3만5241.47로 거래를 마쳤다. 대기업 우량주들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3.10포인트(1.81%) 내린 4504.0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4.73포인트(2.10%) 내린 1만4185.64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 서프라이즈에 장 중반까지 이를 소화하면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7월 1일까지 1% 금리인상을 주장한 주장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이 돌발 악재로 작용하며 급락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1포인트(1.40%) 내린 883.17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1억원, 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소폭 상승 중인 씨젠(0.37%)을 제외하고 전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메이드가 6% 이상 급락하고 있고, 엘앤에프가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 이상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HLB, 셀트리온제약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5원 오른 1천201.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스피, 장 초반 1%대 하락…코스닥도 떨어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아이포토] 벚꽃 활짝 여의도 봄꽃축제
[아이포토] 벚꽃 활짝 여의도 봄꽃축제
대선 출마 기자회견하는 김두관 전 의원
대선 출마 기자회견하는 김두관 전 의원
최고위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
최고위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
최고위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최고위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비대위 참석하는 권성동-권영세
비대위 참석하는 권성동-권영세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권영세 "개헌안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국민투표 방안 추진"
권영세 "개헌안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국민투표 방안 추진"
박찬대 원내대표 격려하는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격려하는 이재명 대표
'비상계엄 해제한 국민께 드리는 감사문'
'비상계엄 해제한 국민께 드리는 감사문'
최상목 탄핵안 법사위 회부
최상목 탄핵안 법사위 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