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의 첫 주행을 중위권에서 마쳤다.
윤성빈은 10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레이스에서 1분01초26을 기록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한국 썰매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던 윤성빈은 이날은 검정색 헬멧을 착용하고 레이스에 나섰다.
4초72의 스타트를 기록한 윤성빈은 13번 코너 부근에서 트랙에 부딪히며 속도가 줄었다. 그리고 1분01초26로 결승선을 통과해 출전 선수 25명 중 13위에 올랐다.
윤성빈과 함께 레이스에 나선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1분01초18의 기록으로 11위에 자리했다.
한편 크리스토퍼 그로티어(독일)가 1분00초00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가 1분00초36으로 2위를 기록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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