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산업 전반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비대면 서비스 보안 내재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달 7일까지 '신기술 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강화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KISA는 진료‧교육‧근무‧유통 부문에서 IT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대상으로 총 4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8억9천만원 규모, 총 35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개발된 서비스를 대상으로 기술가치평가를 시행해 사업화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KISA에서 운영 중인 보안리빙랩을 활용해 보안성 점검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별도 지원 대상 제한은 없다. 다만 국민에게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 중이거나 제공 예정인 기업·기관을 수요기관으로 포함시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11일 KISA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최근 비대면으로 구현되지 않은 인터넷 플랫폼과 서비스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됐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발굴·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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