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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구리가격 상승에 주가 반등 전망-키움증권


"올해 1분기부터 구리가격 상승 랠리 예상"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9일 풍산에 대해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주가 반등을 전망하며 중소형주 최우선 추천 종목(톱픽)으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9일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부터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풍산의 주가 반등을 예상했다. 사진은 풍산 CI. [사진=풍산]
9일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부터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풍산의 주가 반등을 예상했다. 사진은 풍산 CI. [사진=풍산]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가 주춤했던 구리 가격은 올해 1분기부터 다시 상승 랠리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중국정부가 부동산 규제완화, 유동성 확대 등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서면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 경기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중국 물가지표가 작년 4분기를 정점으로 하락 반전하기 시작해 정부의 원자재 시장에 대한 압박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력난과 에너지 비용 급등에 따른 유럽 비철업체들의 감산확대는 비철가격 상승압력을 자극시킬 것으로 판단한다"며 "따라서 올해 구리가격은 상반기 중으로 작년 5월에 기록했던 역사적 고점인 1만460달러 돌파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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