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김성주 민주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여당 후보를 찍도록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말한 것을 비판하며 출당 조치를 요구했다.
그는 "코로나를 정치놀음에 이용하겠다는 것인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김 의원은 복지위 간사 자격도 없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 민주당은 즉각 간사직 사퇴는 말할 것도 없고 출당 조치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정치 방역으로 코로나를 잘 관리해 선거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만 생각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 없는 정부라는 것을 명확히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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