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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대한항공 토미 감독의 한숨…"수준 낮은 경기였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대한항공의 사령탑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패배라는 결과를 떠나 수준 낮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역전패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지난달 29일 KB손해보험에 풀세트 끝에 패했던 대한항공(승점 47)은 우리카드에도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해 2위 KB손해보험(승점 43)과의 격차도 벌리지 못했다.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토미 감독은 "수준 낮은 경기였다"라며 "경기 결과를 떠나 경기력이 너무 좋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쏟아진 범실에 스스로 무너진 대한항공이다. 팀 서브 3위(세트당 1.35개)인 대한항공은 이날 단 한 개의 서브 에이스도 수확하지 못했다. 그러나 서브 범실은 무려 18개나 나왔다.

높이 싸움에서도 6-11로 우리카드에 밀렸다.

토미 감독은 "범실로 상대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줬다. 블로킹과 수비에서도 주지 말아야 할 점수를 너무 많이 내줬다"라며 "오늘 경기는 실망적이다"라고 전했다.

/인천=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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