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2기 체제를 맞아 삼성 지배구조 개선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찬희 신임 삼성 준법위원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기 준법위는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토론회를 통해 지배구조개선에 대한 거대 담론을 던지며 2기 위원회에 이를 숙제로 남겼다"며 "지배구조개선은 삼성이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을 추구한다면 지배구조 개선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거시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지배구조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검토보고서 등 다양한 의견을 접하고 있다"며 "지배구조를 준법위가 개선하는 건 아니지만 권고는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사진=김성진 기자(ssa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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