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네오위즈랩(대표 이기원)은 서비스를 앞둔 팬덤 플랫폼 '팹(Fab)'의 첫 참여 아티스트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를 25일 공개했다.
팹은 가수, 배우 등 아티스트와 팬을 이어주는 메시지 기반 서비스다. 아티스트가 팬들에게 사진, 동영상, 음성 등이 첨부된 메시지를 보내며 자신의 일상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고 팬들은 1대1 대화 형식으로 메시지에 답장하며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다.
여기에 정기 구독 방식 아닌 종량제 방식을 택해 팬들이 보다 비용 부담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달의 소녀는 향후 팹을 통해 사진, 근황 이야기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영상, 화보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팹은 오는 2월 정식 출시 예정으로 한국, 일본,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 175개국에 서비스된다. 이달의 소녀를 시작으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AR 기술 활용 콘텐츠, 디지털MD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네오위즈랩은 엔터테인먼트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앱과 글로벌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는 개발사로 2018년 7월 네오위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VR, AR 등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AR 포토카드 서비스 '모잉(MOING)', '토핑(Topping)' 등 모바일 앱 플랫폼을 서비스 중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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