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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그린' 생태계 주도…한샘·LG전자 등 14곳과 '원팀'


'친환경 생활공간 라이프스타일 혁신' 추진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환경 디지털전환(DX) 플랫폼으로 친환경 생활공간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할 '원팀'을 꾸렸다.

KT 송파사옥에서 인공지능 그린(AI Green) 생태계 환경DX 원팀 출범식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학겸 한국리모델링협회장, 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이상락 KOTITI원장, 정상기 한국실내환경협회장,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사진=KT]
KT 송파사옥에서 인공지능 그린(AI Green) 생태계 환경DX 원팀 출범식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학겸 한국리모델링협회장, 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이상락 KOTITI원장, 정상기 한국실내환경협회장,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송파사옥에서 인공지능 그린(AI Green) 생태계 환경DX 원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환경DX 원팀은 환경분야 주요 기관들이 모여 공동 상품・브랜드 개발 및 유통, 친환경 인증협력 등을 추진한다. 각 기관들은 탄소중립정책에 부합한 맞춤형 공간 실내환경 서비스로 ESG 경영과 환경분야 DX 추진에 앞장서는 것이 목적이다.

환경DX 원팀에는 KT와 한샘, 국가공인시험연구원(KOTITI), 한국실내환경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순천향대학교를 비롯해 환경분야의 제조사인 LG전자, 힘펠, 엔에프, 삼양인터내셔날, 위니케어, 소어택, 센트리와 환경컨설팅 업체인 EAN 테크놀로지 등 국내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환경DX 원팀에 참여하는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은 KT 송파사옥에 모여 AI Green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각도 협력을 다짐했다.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 관계자들은 온라인 회의로 참석했다.

KT는 인공지능과 실시간 환경 빅데이터 분석 등의 노하우를 활용해 친환경 서비스 가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KT 송파사옥의 체험존과 업무공간이 있다. KT는 학습·업무·상업 등 공간별 특성에 맞는 이산화탄소, 산소, 라돈 등 공기질과 온습도 등을 분석해 쾌적한 실내 공기질 상태를 유지하고, 에너지 절감 등으로 탄소중립까지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에어맵 코리아를 활용해 기가지니와 올레tv 등 KT의 주요 서비스는 물론 전국 주요 지방자치체, 네이버 등을 통해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러한 노하우를 환경DX 원팀의 각 기관들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환경DX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샘은 토탈 홈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한샘 리하우스'를 통해 고객에게 친환경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샘은 인테리어 공사를 원하는 고객에게 상담·설계 서비스 단계에서 KT의 환경DX플랫폼 서비스를 포함해 가구, 플랫폼, 단말 통합 친환경 서비스를 제안한다. 친환경 생활공간을 위한 공동 상품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KOTITI, 실내환경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등은 실내공간 관련 친환경 인증을 담당한다. 제조사들은 KT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 할 예정이다.

KT는 19년 체결된 UNEP(유엔환경계획)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축적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공기질 관리를 위한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사장)은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DX원팀 일원으로서 AI Green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한샘리하우스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14개 기관이 함께한 환경DX 원팀 출범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의 ABC 플랫폼을 활용한 환경분야 DX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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