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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훈련구 전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훈련구인 '키움볼' 4천개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20일 퓨처스(2군)팀인 고양 히어로즈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양국가대표야구팀 훈련장에서 열렸다.

키움볼 전달식은 퓨처스팀 선수들이 사용한 훈련구를 기증하는 행사다. 히어로즈 구단은 "키움볼에는 고양시 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달된 키움볼은 고양시 소재 신일중학교, 원당중학교, 백송고등학교 야구부를 비롯해 리틀과 유소년야구팀, 동호인야구팀 등에 지원된다.

키움 히어로즈는 퓨처스(2군)팀 고양 히어로즈 선수단이 사용한 훈련구인 키움볼을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전달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는 퓨처스(2군)팀 고양 히어로즈 선수단이 사용한 훈련구인 키움볼을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전달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구단 측은 "고양 히어로즈 선수들은 고양시민의 응원으로 꿈을 키워왔다"며 "어려운 시기에 작은 나눔으로 유소년 야구 선수들과 고양시의 꿈이 함께 커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또한 "앞으로도 퓨처스팀 연고지인 고양시와 함께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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