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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대구지역 최초 'KLPGA 여자 골프단' 운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태왕이 대구지역 최초로 KLPGA 여자 골프단 운영에 들어간다.

19일 ㈜태왕에 따르면 오는 3월 창단식을 앞둔 태왕아너스 골프단은 KLPGA 소속 프로선수 3명으로 구성됐다.

(주)태왕 전경 [사진=(주)태왕]
(주)태왕 전경 [사진=(주)태왕]

태왕아너스 골프단은 지역출신 2명·역외출신 1명과 계약을 마쳤고 현재 선수들은 전지훈련 중이다.

대표선수는 2016년 입회한 김유빈 프로로 지난해 정규투어 상금순위 43위의 기대주다. 올해 정규투어 풀 시드권을 확보한 상태로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나머지 2명은 지역출신으로 모두 영신고 출신이다.

올해 KLPGA에 입회한 유지나 프로는 2022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2위의 루키선수로 1부리그 전 대회의 출전권을 보장받았다.

마지막으로 김지연 프로는 올해 영신고 졸업예정이며 KLPGA 드림투어에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태왕의 이번 KLPGA 여자 골프선수 후원은 향후 10년간 태왕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태왕아너스의 전국 브랜드화를 이뤄내겠다는 경영목표와 맞물려 있다.

이에 따라 ㈜태왕은 이번 KLPGA 여자골프단 운영을 통해 전국적인 광고, 홍보효과를 통해 태왕아너스의 브랜드를 전국 곳곳에 알릴 방침이다.

특히 이번 ㈜태왕의 KLPGA 여자 골프단 운영소식은 지역기업들 사이에서는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과거 전국적인 명성의 지역 건설업계 빅3(청구, 우방, 보성) 시대의 재현을 기대하게 만드는데다 지역기업인 ㈜태왕의 스포츠마케팅이 지역을 넘어 전국을 타겟으로 삼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앞으로의 10년 동안 태왕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첫 번째 과제가 전국적인 브랜드화가 필수조건이다"며 "KLPGA 여자골프단 운영을 통해 전국 브랜드화의 첫걸음을 뗄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지역출신 선수 2명을 포함, 모두 3명으로 운영하지만 앞으로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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