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젬백스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제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젬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4.65%) 오른 1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GV1001' 제3상 임상시험계획 승인 소식에 따라 장 중 젬백스 주가는 18.67% 급등한 1만9천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젬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국내 제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이번 시험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을 하루당 0.56mg 또는 1.12 mg 피하 투여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설계, 전향적, 제3상 임상시험이다.
젬백스는 이번 임상시험에 따른 기대효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GV1001의 아밀로이드 베타에 의한 신경독성과 뇌세포 사멸 억제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작용 기전과 2상 임상시험에서의 유효성, 안전성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질병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증할 것"이라며 "3상 임상시험의 결과에 따라 중등도에서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약 허가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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