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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윤호 삼성SDI 사장 "진정한 1등 도약 위한 초석 다지자"


3가지 도전 과제…초격차 기술 경쟁력·최고의 품질·수익성 우위 질적 성장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맹호복초(猛虎伏草, 호랑이가 먹이를 호시탐탐 노리기 위해 풀숲에 엎드려 있다)의 자세로 진정한 1등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하자."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3일 기흥사업장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시무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I]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I]

최윤호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끝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각국 봉쇄 재연과 전 세계적 물류 대란, 원자재가 상승 등 위험 요소가 상존하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려면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이차전지)와 전자재료 사업에서는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초격차 기술 경쟁력이야말로 10년 후 우리 모습을 결정지을 핵심역량"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품질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다"며 "품질 최우선 마인드를 가지고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비하여 최고의 품질 수준을 갖추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최 사장은 "질적 성장없이 양적 팽창에 치중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해 "진정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미래를 함께 꿈꾸는 조직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 준법'을 체질화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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