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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금융투자로 자산관리, 국민 문화 되도록 할 것"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2022 신년사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금융투자를 통한 자산관리가 국민 문화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를 확대해 청년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니어 ISA 제도 도입을 건의하고,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의 안착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3일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금융투자를 통한 자산관리가 국민 문화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

이어 "이중과세 문제가 있는 증권거래세도 완전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논의하겠다"며 "상대적으로 규제가 낡은 신탁제도도 신탁재산 확대·상속세제 개선 등 전면적인 개선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롭게 도입된 금소법, 방판법 제도에 대응해 독립투자자문업(IFA) 등을 활용해 리테일 채널 개선방안도 검토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기금의 외부운용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자본시장 제도를 개선해 모험자금 공급이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나 회장은 "정부와 국회를 적극 지원해 입법 중에 있는 기업성장투자기구(BDC) 제도가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금융업무 관련 건전성규제(NCR)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기술사업금융 규제도 합리화하고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세제혜택도 확대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투자산업의 신사업 참여, 디지털 전환 촉진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나 회장은 "선물회사의 인가 범위 확대, 자산운용사의 다양한 성장경로 마련 등 금융투자회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부동산신탁사의 리모델링 사업과 공공개발 참여확대 등으로 업무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상자산 등 디지털금융과 관련해서도 금융투자산업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대체거래소(ATS) 등을 통해 주식거래 제도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되도록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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