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문미옥)이 미래연구 영역강화와 글로벌 기술안보 대응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문미옥 원장은 신년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형 저성장으로 인한 ‘경제적 뉴노멀’ 상황과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뉴노멀’까지 겹치면서 ‘더블-뉴노멀(Double-New Normal)’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글로벌 더블-뉴노멀은 우리가 기존과는 다른 사회로 전환해야 하는 분기점에 서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문 원장은 "글로벌 충격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으로 이어가는 과학기술혁신정책의 선도적 어젠다를 제시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의 미래혁신 연구 ▲파급력과 중요도가 높은 일에 대한 즉각적 대응 역량의 강화 ▲SDGs와 국가난제, 사회문제에 대한 통합적 관점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정책연구의 심화 등을 올해 STEPI의 중점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STEPI는 기존 4본부, 3센터, 6연구단, 2실에서 4본부, 4센터, 7연구단, 1실 체제로 바뀌었다. 기존 '혁신성장전략연구본부'를 '미래혁신전략연구본부'로 개편하고, 미래연구 영역 강화를 위해 연구본부 내 '미래사회연구단'을 신설했다.
또한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기술안보 및 선진국 협력 대응을 위해 '아태첨단기술전략연구센터'를 신설하고, ‘과학기술인재정책센터’를 ‘과학기술인재정책연구센터’로 재편했다. ‘전략기획경영본부’는 원장 직속 독립조직으로 분리했다.
◇주요 보직 인사
▲부원장 양승우 ▲전략기획경영본부장 정장훈 ▲연구개발전략연구본부장 홍성주 ▲미래혁신전략연구본부장 최종화 ▲아태첨단기술전략연구센터장 송치웅 ▲R&D재정사업평가센터장 최이중 ▲경영지원실장 홍정임 ▲혁신법제도연구단장 신은정 ▲미래사회연구단장 오윤환 ▲과학기술외교정책연구단
백서인 ▲미래전략팀장 진성만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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