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연구개발사업에 총 6조4천227억원을 투입한다.
탄소중립·양자기술·첨단 바이오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1조2천800억),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예산(2조136억), 인공지능(AI)·지능형반도체·6G·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필수전략기술 분야 등 ICT 핵심원천기술 연구개발(R&D) 투자(1조400억)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2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종합시행계획은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예산 5조491억, ICT 분야 연구개발 예산 1조3천736억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예산은 2021년(5조7천511억)보다 약 11.6% 증가했다.
올해는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기술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미래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탄소자원화, 이차전지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양자기술, 첨단 바이오 등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 누리호 2차 발사를 병행하면서 발사체 고도화를 지원하고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 나서 우주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1천727억),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73억) 등이다.
AI·지능형반도체·6G·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필수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신규 1천678억원이 확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확정된 종합시행계획에 따라 신규 사업·과제별 추진일정을 오는 3일자로 공고한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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