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ESR켄달스퀘어리츠에 대해 대규모 자산편입을 통해 6기부터 배당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태 한투증권 연구원은 "기업공개(IPO) 후 처음으로 추진한 대규모 자산 편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편입 자산은 총 6개로 안성과 이천에 위치한 물류센터 5개와 김해 물류센터 1개"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제4기(2021년6~11월) 예상 배당금은 주당 134원으로 이번 유상증자 발행가액(6천330원)으로 계산한 연환산 배당수익률은 4.2%"라며 "상반기에 발생한 안성1, 용인3 매입 보수 반영으로 배당재원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3기와 같이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주식발행초과금을 자본으로 전입해 3기 수준의 배당금 지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상 신주 발행으로 기존 주식수의 48.7%가 증가한 만큼 주당 배당금 희석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러나 매입보수 지급, 감가상각비와 차입금 이자비용 증분을 감안해도 4%대 배당수익률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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