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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이적 한성정, 28일 한국전력전 선발 출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바로 코트에 나온다. 지난 26일 우리카드와 트레이드를 통해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한성정이 새로운 소속팀 데뷔전을 치른다.

KB손해보험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성정 영입에 대해 얘기했다.

후 감독은 "(한성정은)그 동안 계속 봤던 선수"라며 "우리 팀에 온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팀 연습을 지켜보니 기대만큼 해줄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카드에서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한성정이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 앞서 몸을 푸는 동안 리시브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우리카드에서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한성정이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 앞서 몸을 푸는 동안 리시브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후 감독은 "즉시 전력감으로 보고 트레이드한 것"이라며 "김정호와 함께 오늘 선발 레프트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성정이게는 특별히 해준 말은 없지만 편하게 생각하고,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테니 잘 뛰라는 말은 전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2연패 중이다. 후 감독은 "패하는 경기는 공격, 수비 모두 안되거나 어느 한쪽이 부족해서 그렇다"면서 "굳이 한 가지를 꼽자면 황택의(세터)나 주포인 케이타(말리)가 기복이 있는 플레이를 보인다. 여기에 리시브가 흔들려서 어려운 경기를 치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는 상대팀 한국전력도 마찬가지다. 한국전력 KB손해보험도 역시 2연패를 당한 가운데 이날 경기를 치른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오늘이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인데 승리로 마무리를 했으면 한다"며 "황동일(세터)의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 2라운드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한국전력은 이날 경기 전까지 10승 7패(승점27)로 3위, KB손해보험은 9승 8패(승점30)로 2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우리카드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레프트 한성정은 28일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를 통해 새로운 소속팀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우리카드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레프트 한성정은 28일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를 통해 새로운 소속팀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수원=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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