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한화생명·한화솔루션·한화손해보험·한화건설 등 주요계열사가 참여했다.
특히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2년 간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기탁 금액을 전년 대비 10억원 늘리기로 결정했다.
한화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소외계층, 사회복지 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10월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사회적 요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기업이 돼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경영활동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한화그룹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한화생명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을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입소 인원이 6천500여명에 이르며, 코로나19 위기 속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김장 김치와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화손해보험은 신입 사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재난위기가정에 연탄 5천 장과 식료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수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은 최근 환경경영과 사회공헌추진 체계·문제 인식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이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받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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