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27f16f4e4b151c.jpg)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다자대결 구도에서 지지율 격차가 0.7%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24일 전국 성인남녀 3천9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4자 대결에서 윤석열 후보는 40.4%, 이 후보의 지지율은 39.7%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주 대비 윤 후보의 지지율은 4.0%p 하락했고, 이 후보는 1.7%p 상승했다. 따라서 두 후보의 격차는 지난주 6.4%p에서 오차범위 내인 0.7%p로 좁혀졌다. (95% 신뢰수준·표본오차 ±1.8%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5.6%,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9% 순이었다. 기타후보는 2.6%, 지지 후보가 없거나(6.8%) 모름·무응답(2.0%)은 8.8%였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도 이 후보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는 지난주 대비 3.2% 오른 46.0%, 윤 후보는 4.1% 내린 44.1%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2%, 더불어민주당이 32.7%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6.4%, 정의당 3.5% 순이었다. 무당층은 9.7%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는 부정평가 55.3%, 긍정평가 41.1%였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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