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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코트야 반가워' 복귀전 치러 현대캐피탈 2연승 신바람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군에서 전역한 전광인이 돌아온 현대캐피탈이 연승으로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OK금융그룹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0 25-23)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2연승으로 내달렸고 8승 10패(승점25)가 되며 하루만에 우리카드(7승 11패 승점24)를 6위로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은 '주포' 레오(쿠바)가 발목 부상을 당해 빠진 빈 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10승 8패(승점25)가 됐고 4위 제자리는 지켰으나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현대캐피탈 전광인(오른쪽)이 26일 열린 OK금융그룹과 홈 경기를 통해 군 전역 후 V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이날 7점을 올렸고 현대캐피탈은 OK금융그룹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현대캐피탈 전광인(오른쪽)이 26일 열린 OK금융그룹과 홈 경기를 통해 군 전역 후 V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이날 7점을 올렸고 현대캐피탈은 OK금융그룹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현대캐피탈은 교체가 확정된 로날드 히메네스(콜롬비아)가 지난 22일 삼성화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제몫을 했다. 그는 14점 공격성공률 54%로 쏠쏠하게 활약했다.

허수봉이 두 팀 최다인 17점을 올리며 승리 주역이 됐고 전광인은 복귀전에서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하나를 포함해 7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레오가 결장한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이 10점을 올렸으나 팀 공격이 매끄럽게 풀리지 않았다. 팀 공격성공률은 38.4%에 머물르면서 현대캐피탈의 57.5%와 차이가 컸다.

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그러나 10-10 상황에서 OK금융그룹이 서브와 공격 범실을 연달아 했고 이어 현대캐피탈은 센터 박상하가 조재성이 시도한 후위 공격을 가로막아 14-10으로 달아나며 흐름을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이때 벌린 점수 차를 잘 지키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선제압한 현대캐피탈은 2세트는 초반부터 리드 폭을 넓혔다. 6-5 상황에서 전광이 시도한 퀵오픈을 시작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21-8까지 치고 나가며 세트 승기를 굳혔다.

현대캐피탈 전광인(오른쪽)이 26일 열린 OK금융그룹과 홈 경기 도중 공격 성공후 팀 동료들과 한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현대캐피탈 전광인(오른쪽)이 26일 열린 OK금융그룹과 홈 경기 도중 공격 성공후 팀 동료들과 한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3세트에서는 OK금융그룹의 세트 후반 추격이 메서웠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오픈 공격이 성공해 24-21로 매치 포인트를 앞뒀다. 그러나 OK금융그룹도 조재성과 차지환이 때린 스파이크가 연속 점수가 돼 23-24로 쫓아왔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다음 랠리에서 히메니스가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오픈 공격에 성공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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