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재명, 어린이와 '산타마을 비정상회담'… 윤석열은 개인 일정 소화


安, 자영업자 격려 沈, 세종호텔 농성장 金, 쪽방촌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24일 저녁 공개 예정인 '재명C와 혜경C가 부른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24일 저녁 공개 예정인 '재명C와 혜경C가 부른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미래 대통령을 꿈꾸는 어린이들과 '비(非)정상회담'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공식 일정 없이 개인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재명 할아버지 산타마을에서 열리는 어린이 비(非)정상회담' 행사에 참석한다.

이 후보 측은 "어린이가 원하는 대통령은 무엇인지,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대통령이 될 것인지 천진난만 어린이 8명에게 들어보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비영리 사단법인 아동안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제1대 아동 대통령 선거 당선자 이채원(14)양도 참여해 이 후보와 토론을 벌인다.

이 후보는 그보다 앞선 오전 11에는 영등포 광야교회에서 성탄절 예배를 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강남구 보건소 재택치료 모니터링 센터를 방문, 의료기관 연계·생활지원 방안 등 재택치료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공식 일정 없이 성탄절을 보낸다. 김병민 선대위 대변인은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정국 구상 등 개인적인 업무를 보는 것으로 안다"며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보내겠지만 공식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다른 선대위 관계자는 "후보가 쉴 수는 없다"며 "산적한 여러 현안을 챙기고 정책 점검도 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부산 방문 3일차인 이날 오전 9시 북구 포도원교회에서 성탄절 예배를 진행한다. 11시 30분에는 부산진구 서면 먹자골목의 한 고깃집 사장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중구 세종호텔 정리해고 노동자들의 사측 규탄 농성장을 방문한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사측이 조리나 식기세척 담당자에게도 영어 등 외국어 구사능력을 해고 기준에 포함하는 등 '부당 해고'를 했다며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이날 정오 평소 다니던 강남구 영동교회에서 성탄절 예배를 갖는다. 오후 3시에는 영등포 쪽방촌을 둘러볼 예정이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재명, 어린이와 '산타마을 비정상회담'… 윤석열은 개인 일정 소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