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비디자인, 주주공모 유증 청약 순항…“관리 종목지정 우려 해소 기대”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에이치앤비디자인이 주주공모우선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을 완료하고, 일반공모 청약도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관리 종목지정에 관한 가능성도 낮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치앤비디자인 관계자는 “총액 373억원 규모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 결과 최대주주인 살루타리스1호투자조합에게 배정된 48억원 규모의 청약을 100% 완료했다”며 “전체 주주를 대상으로 44.81%의 구주주 청약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 공모는 27~28일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1일 이정옥 대표이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7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며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시 약 100억원 수준의 청약만 추가로 이뤄지더라도 관리종목 지정에 관한 우려는 충분히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실권주에 관한 일반공모 진행시 최대주주와 전략적 파트너들이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책임 경영의 의지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일반공모는 오는 27∼28일, 거래중인 증권사의 홈페이지·HTS·MTS 또는 증권사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