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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사면은 文대통령 권한…결정 존중한다"


靑과 사전조율? "만남·통화한 적 없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소식에 "결정을 존중한다"는 당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심사 숙고 과정을 거쳐 결정한 이번 사면은 대통령 고유의 헌법적 권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만나 박 전 대통령의 사면 관련 논의를 했다는 일부 보도는 부인했다. 송 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12월 8일 다리를 다쳤는데 오늘 24일까지 한 번도 이 수석을 만난 적이 없다. 통화도 없었다"고 직접 밝혔다.

법무부는 새해를 앞두고 총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전직 대통령 등 주요 인사, 선거사범, 사회적 갈등 사범 등 총 3천94명에 대한 2022년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민 대화합'의 관점에서 장기간 징역형을 집행 중인 박 전 대통령이 특사를 받았으며 형집행을 완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복권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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