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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윤석열 나와라…대선토론 3회→7회 추진"


與 전용기, 공직선거법 개정 발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각종 공개 토론에 나오지 않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송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한 마디로 '윤석열 나와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많은 이익단체와 직능단체들이 대통령 후보들의 견해를 듣고 싶어서 초청토론회를 요청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항상 토론에 응하겠다고 답하고 있으나 윤 후보는 거의 초청에 응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문제제기를 했고, 이에 우리 당 전용기 의원이 공직선거법 개정을 전격 발의했다. 현재 법으로 3회인 (의무) 대선토론 횟수를 7회로 늘리자는 것"이라며 윤 후보와 국민의힘 입장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전날(22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윤 후보는 법정 선거기간인 20일 동안 3차례의 TV토론 밖에 못한다"며 "지도자를 선택하는데 당내 후보 경선 토론보다도 못하다. 윤 후보는 국민 앞에 나서서 본인 철학을 분명히 말하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도 토론에 응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홍 의원은 21일 SNS에 "경선 때도 10여 차례 이상 토론회를 했는데 본선 때는 그 이상의 토론회도 감당 해야 한다"며 "회피하지 말고 토론에 즉각 응하라. 그게 네거티브를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라고 조언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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