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이 클라우드 기반·SAP S/4HANA 2020로 업그레이드 됐다.
KT(대표 구현모)·KT DS는 한국 SAP 사용자 그룹(KSUG)과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 DS는 KT ERP 시스템을 KT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하고 또 SAP 'S/4HANA 2020'로 업그레이드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KT DS가 맞춤 개발한 ERP 시스템을 KT 클라우드 VM웨어 서비스로 출시한다.
KT 클라우드 VM웨어 서비스는 VM웨어 플랫폼을 종량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KT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다. 기존SAP 라이선스(BYOL)를 보유하고 있으면 KT클라우드를 통해 ER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와 KT DS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S/4 HANA가 KT 클라우드 상에서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환경과 클라우드 서버도 정비했다. SAP S/4HANA는 성능 안정성·보안·네트워크·기술·인프라 총 5가지 면에서 안정적으로 실행이 가능해야 한다.
KSUG는 클라우드 기반의 ERP 전환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KT 및 KTDS와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동식 KT 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장(부사장)은 "이번 SAP S/4HANA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AP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출시 이후에도 KSUG와 협력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로, SAP를 사용하는 고객에 보다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영표 KT DS 경영서비스본부장(상무)는 "KT 클라우드 환경에 S/4HANA 구축 사업을 통해서 많은 지식과 경험을 확보했다"며 "향후 유사 사업에서 최고의 솔루션 제공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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